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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가 잘 형성된 곳은 사고 발생 건수도 적을까?

어허이것참 발행일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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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문화?

안전 문화(Safety Culture)란 사업자나 개인이 작업 환경에서 '안전'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는 방식의 하나로써 "안전에 관하여 근로자들이 공유하는 태도나 신념, 인식, 가치관"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즉 "우리가 안전을 일구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키백과-

1.안전문화의 중요성

안전문화가 잘 형성된 곳은 쉽게 한줄로 정의할 수 있다.

"근로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보통의 제조업 사업장은 제품 생산과 품질이 최우선이고, 건설업은 빨리 짓는것이 최우선이었던 세상이었다. 물론 지금 이 순간 2023년에도 그런 곳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곳에서 일한다면 최대한 빨리 이직을 시도하셔라

단순히 내가 안전 절차를 준수하고 안전보호구를 잘 착용하는것 뿐 아닌 모두가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책임을 지는 곳은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즉, 나만 잘하고 신경쓰는 곳 말고, 모두가 신경쓰는 곳은 사고가 나지 않는다. 모두의 기준은 그 곳의 가장 높은 임원부터 신입사원, 심지어 BP사 직원까지다.

따라서 사고 발생 건수와 안전문화는 엄청 큰 영향관계가 있으므로 안전 부서에서 일 하는 직원은 어떻게 안전문화를 향상할지 고민하고 힘써야 한다.(그리고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해당 임원은 엄청난 힘을 안전부서에 이양 해야한다.)

안전문화 향상은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사고 없는 직장을 만들기 위한 핵심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2. 안전문화를 만드는 방법?

우선 명확한 안전 표준(정책)과 모든 업무들에 대한 지침과 절차들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전 사원에게 명확하고 정기적으로 전달되고 교육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우선 윗물이 맑아야 합니다.

사실 가장 높은 사장님의 마인드가 별로라면 안전문화 향상은 정말 쉽지 않... 아니 불가능합니다. 그런 곳이라면 빨리 이직

해당 사업장 임원, 부서장, 관리감독자는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꼭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일반 작업자에게 전파됩니다. 조직에 속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작업장을 유지한데 있어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여야 합니다만 관리자라면 더더욱!

또한 모든 근로자! 심지어 입사한지 1개월도 되지 않은 신입사원도 안전에 관한 문제를 스스럼 없이 보고할 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해당 사항을 보고할 땐 입사일, 나이, 직급을 모두 무시하여햐 합니다. 그리고 훌륭한 제안을 하는 직원에겐 두둑한 포상도 줘야 합니다(현금 보상이면 더 좋습니다!)

 

3. 안전에 대한 의사소통 및 전 직원 참여

위에서 말한 부분을 이어서하자면 보복이나 부정적인 결과(듣고 무시, 듣긴 하는데 개선 안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안전 문제에 대해서 언제든지 편안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 사항을 경청하고 해결해주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위험사항을 듣고 개선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위험을 알려주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차사고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합니다.

 

4. 관행에 대한 개선

옛날부터 그랬어~, 그렇게 하면 일이 안돼, 안전 다 지키면 일은 언제하고 누가 생산할래? 그거 다 지키면 아무것도 못해

너도 생산되는 물건 팔아야 월급 받자나?

제가 일했던 곳도 저런 말들이 쉽게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을 지키면서도 충분히 잘 생산하더라구요

게다가 안전하니까 오히려 생산성이 개선됩니다. 저 관행이 가장 무섭습니다.

개선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위에서 강력하게 드라이브를 걸어주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물론 강력한 드라이브의 컨텐츠는 매우 중요합니다. 현장에 잘 녹아야 합니다.

 

5. 좋은 안전문화를 위한 개선 노력

어쩌다 보니 윗사람들만 잘하면 다 잘되는 식으로 글이 써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거의 맞는 말입니다.

위에서 관심 없는데 밑에서만 잘 지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옛날에 생산우선, 빨리빨리가 우선시 되는 시대 또한 윗 사람들이 그랬기 때문입니다.

이제 바껴야 합니다.

그리고 안전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좋은 컨텐츠들을 많이 만들어 내고 현장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녹여내야합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근로자가 말한 위험요소들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여야 합니다. 혹은 개선 방향이라도 수립하고 공유해줘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점점 쌓여가면 안전문화는 개선될 것입니다.

 

안전문화 개선은 참 어려운 과제임에는 틀림없지만

사고예방에 가장 좋은 부분임에도 틀림 없습니다.

 

현장에서 위험 설비들의 개선, 위험한 작업 방법의 개선들을 진행하면서 안전문화가 함께 향상시킬 수 있는 컨텐츠를 같이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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