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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사고주의(7월말 기준 사망 3명, 응급조치 등 - 소방청 자료)

어허이것참 발행일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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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방청에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올해 벌 쏘임 사망 3명, 소방청 3월 31일 09시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 발령
벌 쏘임 사고 예보제 운영에 따라 위험지 50이상 주의보, 80이상 경보 발령
본격 휴가철 시작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 당부

지난달 16일 오후, 강원도 횡성에서 어깨 부위를 벌에 쏘인 50대 여성이 숨졌고, 지난달 28일 오전에는 전남 고흥에서 60대 남성이 지붕 처마 보수작업 중 벌에 쏘여 사망했다.

 
7월 넷 째주 들어 벌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소방청은 지난달 31일 오전 기해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출처: 소방청

올해 벌 쏘임으로 인한 사망자는 벌써 3명에 달하며, 장마가 끝나고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쏘임 사고 예보제는 말벌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나며 활동이 왕성해지는 6월부터 10월사이 최근 3년간의 벌 쏘임 사고 통계를 기반으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소방청이 운영하는 예경보 시스템입니다.
 
발령인자 등을 분석하여 위험지수가 50을 초과하면 주의보, 80을 넘어서면 경보를 발령하는 등 2단계로 운영합니다.

최근 3년간 벌 쏘임 사고 평균을 보면 78.8%가 7~9월 사이 집중되었습니다.

출처: 소방청

인명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한 해에만 벌쏘임으로 11명이 숨지고, 부상자는 6,439명에 달했습니다. 8월 가장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3년간 연평균 사망자는 9.7명이 이릅니다.
 

춫처: 소방청

벌은 어두운 계통의 옷,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에는 흰색 계열의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피해야 합니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완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벌독 알레르기로 인한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경우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림, 구토와 설사, 호흡곤란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지체없이 119에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벌 쏘임 사고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야외활동시 벌들의 위협으로부터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됩니다.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벌에 쏘였을 때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하면 1시간 내 사망할 수 도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 땐 꼭 119에 연락하시고, 벌집 등을 건드리지 않게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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