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기 좋은 계절, 보유중인 텐트
(개인적인)캠핑가기 좋은 월: 3월 말~6월 초, 8월말~10월 중순
개인적으로 1년 중 캠핑가기 좋은 날은 길어야 4~5개월 정도라고 생각한다.
한 겨울과 한 여름이 봄, 가을보다 길기 때문에 생각보다 짧다.
한낮 기온이 20도 초중반, 밤 온도가 10도 이상일 때 캠핑가기 가장 좋은 온도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이런 온도를 가진 일정을 많지 않다.
물론 캠핑의 꽃은 동계캠핑이고, 개인적으로 동계캠핑 용품도 있지만 아직 12월 이후 동계는 시도하지 않았다.
이유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 진행하기 어려웠으나, 23년부터는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3월 10일 이후로는 한낮기온이 20도에 육박하거나 더 올라가는 날도 생기나 여전히 밤으론 0도나 영하로 떨어져 춥다.
따라서 개인적으론 3월 말 이후가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
3월 말 까지는 파라솔 하나와 캠핑의자를 챙겨 피크닉을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캠핑의 시작: 2019년 3월
캠핑의 경험은 어릴 때 부터 있었으나, 아이들을 대리고 본격적으로 캠핑을 시작한 것은 19년 3월이다.
이 당시에는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이였기 때문에 텐트를 구하는 것이나, 용품 구하는 것이 어려운 시기는 아니였다.
하지만 이 때도 인기 좋은 캠핑용품들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에 품절이 되곤 하였다.(수요가 적어 만들어 내는것도 적었을 것으로 추정함)
첫 텐트: 노스피크 A6(리빙쉘 에어텐트)
텐트를 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아이들이 어려 혼자서도 칠 수 있는 텐트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컷으며,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에 손재주가 좋은 편이 아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에어텐트를 알아보게 되었다.
(지금은 폴대 텐트가 더 좋다)
에어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1) 피칭(설치)이 쉽다.(시간도 짧음)
2) 바람에 강하다(에어폴대는 휘어도 문제가 없다. 이 부분만큼은 폴대 텐트가 따라갈 수 없다)
기타 다른 장점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이 2가지가 가장큰 장점이다.
두번째 장점은 개인적으론 크게 관련이 없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바람이 많이 불면 크게 고민하지 않고 캠핑장 예약을 취소하기 때문이다.
에어텐의 가장 큰 단점은
1) 무겁다
2) 철거가 쉬우면서도 어렵다(개인차 있음)
3) 가장 큰 장점인 쉬운 피칭의 매리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
4) 에어를 넣기 위한 별도의 장비가 필요함
무겁다! 부분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거의 99%의 사람들이 공감한다. 확실히 무겁다.
하지만! 다른 면텐트들도 무겁다. 따라서 리빙쉘(거실형) 텐트를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무겁다고 생각하는게 맘 편하다.
두번째는 에어를 잘 빼는게 생각보다 어렵다는 사람이 많다.(개인적으로 어느정도 동감함. 바람 잘 뺄려다 보면 폴대 텐트보다 철거가 더 늦어짐)
세번째는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성한 쉬운 피칭의 매리트 부분이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요즘 폴대 텐트가 정말 쉽게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시간으론 에어텐트보다 빨리하기 쉽진 않지만 쉬운 폴대텐트를 여러번 피칭해본 사람들은 오히려 에어텐트 보다 쉽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마지막으로 텐트에 에어를 넣기 위한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다. 생각보다 번거럽다.
좋으면서도 단점이 많아 고민하던 차에 5월이 되었고 돔텐트와 타프가 필요했다.
두번째 텐트: 노스피크 나르시스돔 EX+, 캠핑퍼스트 타프
5월 중순 이후 에어텐트 설치, 철거하다가 욕이 나왔다.
생각보다 많이 더웠다.
한낮에는 텐트에 있기 힘들었다. 고작 5월 중순인데..
왜 사람들이 타프에 돔텐트를 설치하는지 몸으로 체험하고 구매하였다.(어리석다)
일단 돔텐트를 구매할 때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노스피크 A/S 등이 맘에 들어 두번째 텐트도 노스피크사로 구매하였다.
타프는 가성비 좋은 타프를 선택하였다.(블랙코팅 되어 있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통해 적도록 하겠다.
세번째 텐트: 오크돔
감성텐트의 끝판왕? 이라 불리는 오크돔을 구매하였다.
베스티블, 우레탄창까지 구매하고 관련된 소품들을 추가로 구매하니 어지간한 직장인 월급수준의 돈이 빠져 나갔다.
오크돔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다른 글을 통해 적고자 한다.
캠핑가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보다 캠핑 붐이 좀 줄어들었으니, 올해는 여유롭게 캠핑장을 예약해 다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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