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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날도 아닌데 와이프한테 선물해보기(에스티로더 갈색병?)

어허이것참 발행일 : 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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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날도 아닌데 뜬금없이 짧은 편지와 함께 선물해봤다.

 

나름대로 큰 돈 썻다

에스티로더 공식홈페이지 주문 건

개인적으로 비싼 화장품 사서 쓰는걸 선호?하지 않는다. 물론 이정도는 누군가에겐 적절한 가격이겠지만... 나에겐 굉장히 고가의 화장품이다.

비싼걸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굉장히 간단하다. 가격대비 효과가 굉장히 적을거라 생각하는 타입이다.

 

건강보조식품도 사실상 물이라고 판단하는 사람이 나다.

홍삼이던 다른 건강식품 함유량을 보면 정말 많은게 한 자리 수%... 적은건 0.x% 심지어 소수점 두자리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다.

정말 단순 선물용이다. 이를 통해 건강보조를 받겠다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을거 같단 생각이다.

만약 한다면 플라시보 효과정도?

 

물론 음료와 보조식품의 차이는 분명있겠지만 난 그마저도 별로 클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집에서 직접 다려서 마시는게 최고!)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기본적인 기능만 갖춰져있다면 비싼거나 가성비 있는거나 정말 큰 차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결혼 후 난 내 화장품에 1년에 3만원도 쓴적이 없는거 같고 와이프에게도 이런 생각을 말했다.

물론 강요하진 않았다. 

 

하지만 같이 살다보면 옆사람 말을 듣게 되고 남편은 저렴한거 쓰는데 본인만 비싼거 산다? 

내 와이프는 말을 하진 않았지만 약간 눈치를 본거 같았다.

그러면서 본인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애들키우고 본인 사업 준비하면서 망가져가는? 피부를 보며 속상해하는 모습에 괜시리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별 날도 아니지만 결혼 후 처음으로 화장품 선물을 해봤다.

 

문제는 어떤 화장품?  난 위와 같은 이유로 화장품에 관심 없다. 더욱이 여자 화장품은 더 잘 모른다.

그냥 갈색병? 정도 유명한거 알고 유명하다보니 저렴하게 구매할려다 보면 짝퉁이 많다고 해서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였다.  그리고 파워트리오? 난 갈색병만 사면될줄 알았는데 전 후로 이것저것 더 바르더라.. 뭐 이왕 사는거 쿨하게 다 사봤다. 3일만에 배송 왔고 나름대로의 서프라이즈 선물을 하였다

 

뜬금없지만 나름대로의 이유로 선물하니 기분도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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